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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리뷰

생탁(Saengtak), 부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막걸리

by 카르보(Carbo) 2024. 7. 30.

우리나라에서 막걸리는 지역성이 강해서 몇 가지 막걸리를 제외하면 각 지역의 막걸리가 존재한다. 생탁은 부산에서 유명한 막걸리로 부산의 장수막걸리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2016년에 한 번 마셔보았지만 꽤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 다시 한번 마셔본다.

In Korea, makgeolli has a strong locality, so except for a few makgeolli, there are makgeolli in each region. Saengtak is a famous makgeolli in Busan and plays the same role of Jangsu makgeolli in Seoul. I tried it once in 2016, but it's been a while, so I'll try it again.

막걸리 병과 막걸리 외관
막걸리 병과 막걸리 외관

기본 정보(Basic Information)

제품명(Product) 생탁(Saengtak)
제조사(Maker) 부산합동양조(Busan Hapdong Yangjo)
스타일(Style) 막걸리(Makgeolli)
도수(ABV) 6.0%
용량(Volume) 750mL
원료명(Ingredient) 정제수(Water), 백미(Milled rice, Foreign), 물엿(Starch syrup), 밀가루(Wheat flour, Foreign), 곡자(Kokja), 종국(Seed koji), 아스파탐(Aspartame), 아세설팜칼륨(Acesulfame Potassium), 혼합제제(Mixed formulation, (Antifoaming agent, Vitamin C))

제품 정보
제품 정보

부산합동양조(Busan Hapdong Yangjo)

70년대에 부산에 있는 소규모 양조장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곳이 부산합동양조이다. 합쳐질 당시에는 수십 개의 양조장이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곳은 연제구의 연산제조장과 사하구의 장림제조장이 남아있다. 브랜드 또한 하나로 합쳐져서 지금은 생탁이 주력 제품이 되었다. 그 외에는 우리 쌀로 만든 우리햅쌀 생탁과 마일드 생탁이 있다.

Busan Hapdong Yangjo(Joint Brewery) was created in the 1970s by combining small breweries in Busan. At the time of the merger, there were dozens of breweries, but the remaining places are Yeonsan Manufacturing Plant in Yeonje-gu and Jangrim Manufacturing Plant in Saha-gu. The brand has also been combined into one, and now Saengtak is the main product. Other than that, there are Woorihaepssal(Korean newly harvested rice) Saengtak and Mild Saengtak.

생탁 후기(Saengtak Review)

막걸리의 색과 외관을 보면 연한 베이지색에 불투명하다. 드라이한 향이 강하지 않게 느껴지며 밀 중심의 곡물향이 난다. 약간의 누룩 느낌과 함께 첨가물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마셔보면 중간 바디감에 잘고 가벼운 탄산감이 느껴진다. 중립적이면서 가벼운 고소함으로 시작하고 이어서 탄산감과 함께 달콤한 곡물 풍미가 퍼진다. 마무리는 은은한 누룩의 풍미가 느껴진다. 마신 뒤에 여운도 길지 않고 가벼운 곡물 풍미로 드라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전체적으로 곡물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가 단순하면서도 선명하게 느껴지는 막걸리였다. 장수막걸리에 비해서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 드는 탄산을 가졌다. 감미료의 자극적인 느낌이 적다고 느껴졌다. 단순하기 때문에 그 빛을 발하는 막걸리 같다.

If you look at the color and appearance of makgeolli, it is opaque to the light beige color. The dry scent feels not strong and has a grain scent centered on wheat. The sweetness of the additive can be felt with a slight nuruk feeling.

When you drink it, you can feel the medium body and light carbonation. It starts with a neutral and light savory taste, followed by a sweet grain flavor with the carbonation. The finish has a subtle flavor of nuruk. After drinking, it is dry and neat with a light grain flavor without long lingering effects.

Overall, the savory and sweet flavor of the grain was simple and clear. Compared to Jangsu makgeolli, it has a soft and light carbonation. I felt that the sweetener was less irritating. It's like a makgeolli because it's simple.